몽골 심장병어린이 초청 심장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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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심장병어린이 초청 심장수술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0.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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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현지 의료봉사시 수술 필요한 환아 선정
▲ 수술을 받기 위해 부산백병원을 방문한 환아 세명(맨 앞줄)이 의료진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이 몽골 심장병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심장수술을 진행한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제3병원을 방문해 심장병 환자 60여명을 무료 진료했으며, 그 중 수술이 필요한 세 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심장수술을 시행한다.

현재 환아들은 10월6일(목) 입원해 10월10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수술을 진행 중이다.

부산백병원은 인술제세, 인덕제세의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취약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 의료빈민국가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이들 중 자국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초청해 수술하고 있다.

2005년 캄보디아 환자 5명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베트남 환자 71명, 2015부터 2016년까지 몽골 환자 11명등 현재까지 87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무료진료를 위해 몽골을 방문할 당시에는 2015년도에 부산백병원에서 수술한 환자들의 사후 진료를 위해 가정방문을 실시했으며, 진료 중 주 몽골 한국 대사가 제3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며 부산백병원의 심장병 진료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이러한 부산백병원의 의료봉사는 2015년 주 몽골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발행하는 한-몽골 나눔 활동 백서(의료부문)에 소개되는 등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 및 민간외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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