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현지 의료봉사시 수술 필요한 환아 선정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이 몽골 심장병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심장수술을 진행한다.부산백병원은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제3병원을 방문해 심장병 환자 60여명을 무료 진료했으며, 그 중 수술이 필요한 세 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심장수술을 시행한다.
현재 환아들은 10월6일(목) 입원해 10월10일(월)부터 순차적으로 수술을 진행 중이다.부산백병원은 인술제세, 인덕제세의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료취약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으며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 의료빈민국가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이들 중 자국에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초청해 수술하고 있다.
2005년 캄보디아 환자 5명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베트남 환자 71명, 2015부터 2016년까지 몽골 환자 11명등 현재까지 87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했다.특히, 올해 무료진료를 위해 몽골을 방문할 당시에는 2015년도에 부산백병원에서 수술한 환자들의 사후 진료를 위해 가정방문을 실시했으며, 진료 중 주 몽골 한국 대사가 제3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며 부산백병원의 심장병 진료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이러한 부산백병원의 의료봉사는 2015년 주 몽골 대한민국대사관에서 발행하는 한-몽골 나눔 활동 백서(의료부문)에 소개되는 등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 및 민간외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