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청주시, 네쌍둥이 퇴원 축하회 열어
상태바
충북대병원-청주시, 네쌍둥이 퇴원 축하회 열어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6.10.13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 큰 동량되길 기원
충북대학교병원에서 태어나 큰 화제가 되었던 네쌍둥이 퇴원 축하회가 10월12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태어난 네쌍둥이 모두 건강히 퇴원하게 된 걸 축하는 하는 자리로  조명찬 병원장을 비롯해 네쌍둥이 가족과 친·외조부모, 이승훈 청주시장, 변상면 우암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네쌍둥이의 탄생은 우리나라의 큰 경사이고 100만 인구 늘리기를 추진하는 청주시의 경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쌍둥이 부모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건넨 조명찬 병원장은 “미숙아로 태어난 네 쌍둥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대병원은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의 틀을 갖춰, 필요할 때 곁에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암동 우암새마을금고 변상면 이사장이 네 쌍둥이의 이름이 새겨진 축하통장을 전하며 모두 건강하고 밝게 자라 이 사회의 큰 동량이 되어줄 것을 기원했다.

네쌍둥이 부모와 가족들은 “주위 분들의 축하와 큰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을 건강하고 훌륭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네쌍둥이 출산과 관련해 사회 각층의 후원도 잇따랐다. 매일유업에서 향후 1년간 분유(208통)를 지원키로 했으며, 충북대병원에서 출산용품, 미즈산후조리원에서 2주간 무료 산후조리권, 다나여성병원에서 산모 무료진료(50만원 상당), 청주시의사회 격려금, 복지부 출산장려팀의 격려물품, 아가방 본사에서 쌍둥이 유모차 등을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