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연구중심으로 미래의료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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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연구중심으로 미래의료 선도”
  • 박현 기자
  • 승인 2016.09.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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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개원 106주년 맞아 새 결의
“신속·최적의 의료서비스로 경쟁력 강화” 다짐도
의료봉사·건강강좌·학술대회 등 기념행사 다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개원 106주년을 맞아 미래의료를 선도할 환자중심·연구중심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9월26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의료 관계자 그리고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된 병원운영을 위해 국립대병원으로서 핵심업무인 환자와 연구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신속한 진료 및 업무처리를 펼치자는 뜻이 담긴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 슬로건을 반드시 실현시켜 신뢰와 감동 받는 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생명연구 분야에도 더욱 매진해 국내 의료산업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국제적 경쟁력도 강화시켜해 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나온 106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사회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됐으며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축하영상 메시지는 정세균 국회의장·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이낙연 전남지사와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베트남 푸토병원장·중국연변병원장 등 해외 병원장 그리고 연예인·시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대병원은 개원 기념행사로 건강강좌, 의료봉사, 학술행사, 문화행사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의료봉사는 9·10월 중 고려인마을 의료봉사, 방글라데시 해외의료봉사, 희귀난치질환 캠프,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아토피피부염 학교 등을 시행해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교실 및 강좌는 9월부터 두 달간 희귀난치질환자 요가수련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나요'(9월30일, 병원 5동 1층), 당뇨합병증 예방관리사업(10월 초 예정) 등을 실시한다.

또한 학술행사는 호남신장학회(9월27일, 전남대의과대학 덕재홀), 심뇌혈관질환법 제정기념 전문교육(9월29·30일, 심뇌혈관질환센터), 임상연구를 위한 통계강좌(10월 중 예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1년간 의료 질 향상과 경영개선에 노력한 결과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국립대병원 1위, 기획재정부의 고객만족도 최우수 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병원청렴도 지방국립대병원 1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사업 국립대병원 1위 등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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