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와 연구역량 강화로 경영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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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와 연구역량 강화로 경영정상화 노력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9.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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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균 인제대 상계백병원장,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구축
“진료와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경영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원장 6년을 거쳐 지난 9월1일부로 인제대 상계백병원 사령탑을 맡게 된 조용균 병원장은 9월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병원장은 최우선 과제로 안정적인 경영상태 유지를 꼽았다.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직원과 환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신환창출이 가장 중요하고 진료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명망있는 의료진을 영입하고 장단기 연수를 통해 최신의 의료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진료역량의 강화만이 우리 병원의 의료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협력병원과의 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지역병원 및 의사회와의 관계에도 온 힘을 싣겠다고 했다.

조 병원장은 전체 의사회 및 각 진료과별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병원의 진료역량과 진료실적을 알리고 상계백병원이 서울-경기 동북부지역의 중심대학병원임을 확실히 인지시키고 있다.  

대학병원으로서 기본 의무 중 하나인 연구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공간과 시설, 연구 시간 등에 교수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며 교수들이 1년 단위로 철저하게 연구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조 병원장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공간확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최대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강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전교직원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청하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부서장 모임을 정기적을 마련하고 현장에서 직원과 소통하는 병원장이 되겠다고 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언제나 미소를 머금어 ‘스마일 병원장’으로 통하기도 한다.

병원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정의롭고 투명하며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구성원으로서 대접을 받고 노력한 만큼 인정과 대가를 받는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도 비쳤다.

조 병원장은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 최고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창의적 연구와 교육, 합리적 조직경영, 이웃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상계백병원은 1989년 8월에 개원했다. 암센터, 척추센터, 당뇨병내분비센터, 족부족관절센터, 심혈관센터, 알레르기천식센터, 소화기병센터, 뇌신경 통합진료센터, 골다공증근육감소센터, 성장클리닉, 유방클리닉 등을 운영함으로써 뛰어난 진료 특성화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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