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낫지 않는 허리통증 'FOS'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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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낫지 않는 허리통증 'FOS' 의심을
  • 박현 기자
  • 승인 2016.09.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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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병원장 신경외과병원협회 학술대회서 발표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병원장은 최근 최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연구원 2층에서 열린 '2016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학술대회'에서 신경외과의사들을 상대로 허리통증에 대한 학술강연을 했다.

전국의 신경외과병원 소속의사들이 참석해 뇌졸중과 허리통증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병원장은 '놓치기 쉬운 요천추 이행부의 최외측 추간공 협착증(FOS, Far-out syndrome)'에 대한 임상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은 것이다.

이날 이 병원장은 척추에서 문제가 발생해 오는 통증인데 여러 검사상 아플만한 원인도 찾아내지 못하고 환자의 통증은 좋아지지 않고 반복되며 신경차단술의 효과도 오래가지 않을 때는 Far-out syndrome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이 요추 제5번 횡돌기와 천추(엉치 척추뼈)의 날개로 인해 발생되는 Far-out syndrome이라는 비교적 드문 질환을 국내학술대회에 처음으로 소개한 것이다.

이재학 병원장은 “오랜 기간 잘 낫지 않는 난치성의 다리의 심한 방사통과 보행장애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의료진은 꼭 한번쯤 Far-out syndrome을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설명했다.

허리나은병원은 서울 천호동에 위치해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외국인환자 유치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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