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통합척추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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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통합척추센터 개소
  • 박현 기자
  • 승인 2016.09.0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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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척추관련 분야 통합진료…환자 맞춤형 치료센터
고위험수술부터 체계적인 재활치료와 통증치료까지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이 강원지역 최초로 통합척추센터를 선보였다.

9월8일 오후 4시30분부터 병원 대강당에서 척추센터 개소 심포지엄을 갖고 본적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척추센터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에서 척추전문 교수 7명이 참여해 통합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번 척추센터 개소로 강원도 영동지역에서 발생하는 척추질환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됐다.

강릉아산병원 척추센터는 각 진료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척추질환에 대한 진료를 일원화해 원칙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척추치료의 표준을 세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고령 환자와 위험성이 높아 일반 병원에서 수술을 기피하는 환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체계적 재활 및 통증치료

척추질환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 한 과에서만 치료를 전담하기보다는 관련 진료과 의료진이 서로 연계되어 유기적으로 협진을 펼칠 때 효과가 배가된다.

따라서 외래나 수술 치료만이 아니라 통증의학과를 중심으로 한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적극 진행함으로써 환자들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필요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치료 못지않게 적절한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척추건강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가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강릉아산병원 척추센터 개소는 강원도 영동지역의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환 척추센터 소장은 척추센터 개소에 대해 “각 분야 척추 전문 교수들이 팀을 이뤄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보완해 척추질환에 대한 최적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척추센터 설립은 환자만족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병원의 위상제고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선의 진료를 통한 환자만족도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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