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약,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분과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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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분과 심포지엄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6.08.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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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질환약료·심혈관계질환약료·중환자약료 분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오는 8월20일(토)과 27일(토)에 각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강의실과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병원약학분과협의회(이하 협의회, 협의회장 한옥연)의 '내분비질환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중환자약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하여 병원약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작년에 '병원약학분과협의회’를 신설했으며 그간 운영되어 온 교육과정과 전문약사 분야를 기반으로 15개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체계화된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 10월에 분과 심포지엄으로는 처음으로 '종양약료 심포지엄'이 전국 50개 병원 120여 명의 병원약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20일(토)에 진행되는 내분비질환약료 분과(위원장 정선회)는 현대인의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와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약료분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곽수헌 교수와 박영주 교수가 각각 '당뇨병의 약물요법'과 '갑상선질환의 약물요법'을, 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최경희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은숙 교수가 '골다공증의 약물요법'과 '뇌하수체질환의 진단 및 치료방법'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날 진행되는 심혈관계질환약료 분과(위원장 강지은)는 심장과 주요 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약료분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의 '심방세동의 약물요법'을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정연 교수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약물요법',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성지동 교수의 '심혈관계질환의 예방', 국립암센터 김지회 약사의 '고지혈증의 약물요법'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27일(토)에 진행되는 중환자약료 분과(위원장 이선아)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정치량 교수의 'Pain, Analgesic, Delirium in ICU',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고상배 교수의 'Neurocritical care', 삼성서울병원 남지명 호흡기전문간호사의 'Ventilator care & ICU 간호업무', 서울아산병원 정주원 약사의 '기회감염', 아주대학교병원 이선아 약사의 'Anticoagulation and antiplatelet agent', 삼성서울병원 고진영 약사의 'ICU 업무 소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선미 약사의 'ICU 실무 예시' 강연으로 꾸려진다.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3개 분과 모두 국내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적지 않은 수의 전문가를 배출한 분야로 내분비질환약료 59명, 심혈관계질환약료 57명, 중환자약료 32명이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

세 분야 모두 의료기관 현장에서 약사의 업무와 역할에 대한 요구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실제업무를 수행하는 약사들도 증가하는 추세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약사의 존재와 역할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분야로 꼽히고 있다.

한옥연 협의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습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는 10월15일에 진행되는 제7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섭 회장 역시 “병원약학분과협의회에서 분과별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해 병원약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병원약사가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전문가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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