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캠페인 끝장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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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캠페인 끝장콘서트 성황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6.08.0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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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안과전문의와 가수 참여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썬플라워 캠페인 운동본부가 주최한 황반변성 끝장콘서트가 8월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황반변성 환자 및 가족,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황반변성에 관련한 궁금증을 모두 끝장내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성진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조희윤 교수, 고대안산병원 김성우 교수, 대구누네안과 문다루치 원장이 각 주제별로 10분 강의를 진행하고 끝장토론에서는 사전 접수된 질문 외에 현장에서 환우들의 궁금증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장 토론과 더불어 여행스케치 남준봉, 바이올리니스트 백진주, 성악가 유성녀, 가수 전유나, 뮤지컬배우 박세욱, 아이돌 그룹 하이포, 스쿨버스 등이 출연해 환우들에게 음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콘서트가 끝날 무렵에는 환우, 시민 모두가 썬플라워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해바라기 안경을 쓰고 단체 사진을 찍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이성진 교수는 “썬플라워 캠페인이 매년 거듭되면서 환우들 뿐 아니라 국민들의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황반변성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실명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또한 “이미 치료를 시작하신 분들도 치료기술이 발달을 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견디면 더 좋은 의료 혜택을 보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최하고, 썬플라워 운동본부, 목향재단이 주관했다.

황반변성 환우들을 위한 기부를 원할 경우, 목향재단 070-7593-2400 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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