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건강생활 체험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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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건강생활 체험교실’ 개최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6.08.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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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8월17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은 8월17일 오전 8시30분부터 12시까지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소아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 건강생활 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신체계측을 비롯해 간 기능, 혈당, 인슐린 저항성, 지질, 빈혈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 및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 심리상태, 영양상태 평가 등의 검진을 전문의에게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학부모 동반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한 학부모도 만성질환에 대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50명으로 사전신청 또는 현장에서 받는다. 행사당일 시행한 검진 결과지는 3주 이내 각 가정으로 우편 배송되며, 참가한 소아청소년 전원에게 참가상을 증정한다.

또한 참가한 소아청소년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습관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전문의와 함께하는 건강체험코너를 운영한다. 자가 체력측정, 나트륨과 당 음식영양분석 등 건강관리 액티비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후에는 가족대상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가 ‘우리 가족 건강계획 세우기’를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강민재 교수가 ‘우리 아이 제대로 자라고 있나?’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병원진로체험 ‘의사&간호사’에 대해 특별강좌를 진행한다.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는 “어릴 때부터 건강생활에 대한 정보를 자주 접하고 이에 접근할 기회가 많은 것은 소아청소년기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고, 이는 성인기 질병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에게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환경이 함께 변화되는 것이 자연스레 좋은 생활습관을 습득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소아청소년의 건강위험요인 파악과 건강증진교육을 통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시킬 목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고 한림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가 함께 시행하는 ICAAN 프로젝트(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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