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자보업계 윈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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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자보업계 윈윈 달성
  • 김명원
  • 승인 2005.09.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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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락 자보수가심의위원장, 합리적 대안 도출
"의료, 보험, 공익 등 세 분야의 이해관계와 명분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합리적 대안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최근 취임한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최창락 위원장은 자보진료비에 대해 의료업계는 정당한 진료비 대가의 수령, 보험업계는 적정한 보험금 지급, 공익대표는 일반국민의 권익보호라는 각각의 명분을 갖고 있는 만큼 이들간에 균형을 이루는 "트리플 윈-윈(Triple Win-win)" 달성을 화두로 삼았다.

최 위원장은 자보수가분쟁심의회는 정부가 직접적으로 개입을 하지 않고 의료 및 보험 양 업계의 협의와 합의를 통해 이뤄지는 기구이나 서로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최적의 절충안을 도출하는 균형감각을 최대한 발휘한다는 각오다.

"심사청구 건 처리에서 전문위원회가 공정한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 할 것"이라는 최 위원장은 전문위원들이 진료비 심사에서 함께 공유할 수 철학과 관점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위원회 운영과 관련 최 위원장은 심의회의 설립 정신에서 벗어나 특정집단의 이해관계에 집착하거나 소신이 없는 위원에게는 심사를 의뢰하지 않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최 위원장은 심의회 운영비용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급방안을 마련을 위해 국고보조금 확보 내지는 별도의 지원기금 현실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심의회는 "맥브라이드 장애 평가법 가이드 라인" 개정판과 "미국의사협회 장애평가법 가이드라인" 한글판 발간을 계기로 출판사업을 활성화해 자보진료비 심사 등 자동차보험과 대한 정보를 관련 업계에 적극적으로 전파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 심의회의 모토인 엄정 중립 자세로 최대한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심사와 신속하고 발빠른 결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영리 공공기관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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