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서울 서남권 중증 응급치료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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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서울 서남권 중증 응급치료 메카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7.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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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이 최고 수준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춰 서울 서남권 중증 응급의료를 담당하게 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은 7월1일 오후 1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용준 양천소방서장, 김병로 강서소방서장 등 내외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은 후 조직개편을 통해 모든 중증응급환자 치료가 가능하고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력, 시설, 장비의 대대적으로 보강 또한 마쳤다.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게 될 이대목동병원은 응급진료부 내 재난의료지원센터를 두고 재난 및 비상상황에 대비해 지역 내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시행하는 등 권역 응급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은 물론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 등 응급환자 전용 시설을 대폭 확장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면적은 기존 779.81㎡에서 1,014.26㎡로 대폭 확장됐다.

의료진도 기존 6명에서 응급의학 전문의 7명, 소아응급 전문의 3명 등 10명으로 확충했으며 응급실 전담 간호사 역시 52명에서 56명으로 확대했다. 응급 전용 중환자실 간호인력도 13명을 추가해 23명으로 늘렸다. 이 밖에도 응급구조사 5명, 정보관리 인력 2명을 포함, 전체 100여명의 전문인력이 체계적인 응급 진료를 제공한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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