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서부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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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서부지역 협력병원 간담회 성료
  • 박현 기자
  • 승인 2016.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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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 목포서, 지역 1·2차 병원 관계자 60여 명 참석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역 의료기관과의 원활한 협진체제 구축을 위한 전남서부지역 협력병원 간담회를 6월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윤명하 진료처장을 비롯해 전남대병원과 지역 1·2차 병원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6월15일 순천에서 전남 동부지역 협력병원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서부지역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협력병원 구축에 활기를 띄우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새로 진료의뢰협약을 체결한 병원에 협력병원 명패 및 협약증서 증정과 우수협력병원(목포한국병원, 남악하나내과의원) 감사패 전달에 이어 진료협력병원 현황 및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운영 보고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료협력체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의시간에는 참석한 병·의원 관계자들이 진료협력에 대한 질문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협력병원 간담회는 광주·전남지역을 비롯해 타 지역의 1·2차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민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료기관과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엇보다 이 사업은 지난해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 환자의 수도권 쏠림에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돼 오고 있으며 지난 2월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진료의뢰-회송수가 시범사업 수행병원으로 선정되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이 6월 현재까지 맺어온 협력병원 수는 총 392곳이며, 이중 1차 의원 204곳, 2차 병원 188곳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광주권 207곳, 전남권 148곳, 전북권 15곳, 제주권 11곳, 서울·경기권 8곳, 대전·충남권 2곳, 경남권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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