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군산의료원,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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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군산의료원, 협약체결
  • 박현 기자
  • 승인 2016.05.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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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과 군산의료원(의료원장 김영진)이 심뇌혈관질환자 진료 및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지난 5월30일 오후 5시 원광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양 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진료에 관한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병원은 오는 6월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군산의료원에 지역교육정보센터를 설치·운영 한다.

이 센터에서는 군산의료원에 입원한 심근경색증·뇌졸중 환자의 전문교육과 표준진료지침(CP)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캠페인을 비롯해 종합적인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최두영 원광대학교 병원장은 “본원이 운영 중인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도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 앞으로도 군산의료원 및 지역 병·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진료 및 예방관리 역량을 공유, 더욱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로 선정된 원광대병원은 올해부터 시작된 후속사업에서 심뇌혈관질환 취약지 지원, 지역사회 재활 연계 확대, 지역의료기관의 진료역량 강화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사업으로 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군산의료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또한 지역의료기관의 진료역량 강화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민 건강증진 향상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활동, 24시간 365일 당직 전문의 응급진료체계 운영, 환자 및 가족 교육상담, 심뇌혈관질환 관련 연구, 조기재활치료 등 권역거점 전문질환센터의 역할을 우수하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국평가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심뇌혈관질환 관리사업에 있어 전국 최고의 운영 역량을 보이고 있다.

김영진 군산의료원장은 “군산의료원은 전국 최우수 심뇌혈관질환센터로 평가받는 원광대병원과 함께 군산을 포함한 전북도민의 심뇌혈관질환 관리 역량 향상 및 환자교육과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해 지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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