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7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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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7곳 지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05.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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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참여 병원에게 운영 경험 노하우 전수
건보공단, 표준운영지침 개발위원회 한시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5월17일 오후 2시 당산동 스마트워크센터 대회의실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7곳은 인하대병원, 서울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종병원, 부산 고려병원, 보광병원, 청주의료원 등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선도병원 지정서 교부 및 이행 약정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앞서 장미승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선도병원 관계자들의 협조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명운이 달려 있다”며 “참여 병원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선도병원이 노하우를 잘 전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서비스 사업은 병원에서 안할 이유가 없다”며 “병문안 문화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를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모 인하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사업의 정착을 위한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선도병원 사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신규참여 병원에게 모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인 기관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도입됐다.

표준운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선도병원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운영상 필요한 각종 서식 등을 포함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표준운영지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표준운영지침 개발위원회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입원환자 및 보호자 관리, 간호인력의 운영, 인력 등 현황 신고 방법, 수가의 산정 및 청구 등 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참여 병원의 환자 및 병동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번 선도병원은 개별 병원 특성, 지역분포 등을 고려해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도병원에는 현장견학비, 견학 참석자 복지비, 선도병원 관리비를 지급하고 각종 홍보물, 공단 주관 각종 행사에 선도병원명을 표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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