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공보의 수급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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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공보의 수급대책 마련
  • 정은주
  • 승인 2005.09.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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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규 의원, 공공의료 확충 위해 공보의 수급대책 마련 촉구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앞두고 공중보건의 수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009년까지 의과대학 42%, 치과대학 64%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공중보건의 수급에 어려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공공보건의료 확충 계획에 따라 보건사업은 확대될 방침이어서 공중보건의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열린우리당 김덕규 의원은 9월 22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 대책과 관련해 "공공보건의료 확충 계획에 따르면 보건소가 기존의 업무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예방보건사업, 방문간호 등 그 영역이 확대될 계획이어서 공중보건의를 확충하기 위한 대책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선진국에선 공중보건의 확충을 위해 후진국에서 의료진을 구해 고용한 경우도 있으나 환자와 의사간의 의사소통에 장해가 있으며, 장학의(裝學醫)제도는 지금도 시행중이지만 실효성은 의문이라고 지적하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의대정원감축 등으로 공보의 수급에 차질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복지부는 효율적인 적정한 대책 마련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고, 연구결과가 나오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공공보건의료 확충과 관련해서도 "효율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집행을 위해선 지역에 있는 민간 병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업무의 일부를 민간병의원에 위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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