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 10월 1일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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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줄기세포학회 10월 1일 창립
  • 김명원
  • 승인 2005.09.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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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분야 연구자간 네트웍 구성
국내 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선도할 한국줄기세포학회(Korean Society for Stem cell Research, KSSCR)가 창립된다.

한국줄기세포학회는 오는 10월 1일 오전 8시 30분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 창립 총회 및 제1회 학술대회를 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돌입한다.

한국줄기세포학회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생명과학자 및 의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국내 세포치료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을 이끌며, 줄기세포의 기초연구와 임상응용 연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다.

학회 설립 준비위원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뇌질환연구센터 김승업 소장을 위원장으로 김효철 아주대 의무부총장(종양혈액내과),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문신용 서울의대 줄기세포센터 소장, 왕규창 서울의대 학장, 정필훈 서울치대 학장, 황우석 서울수의대 석좌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창립 총회이후 개최될 제1회 학술대회에서는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황 및 전망(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줄기세포 이식과 면역거부의 해결책(서울대 의대 안규리 교수) △골수줄기세포 및 난치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인간신경줄기세포의 이식(전남대 의대 김형준 교수, 김승업 아주대 의대 뇌질환연구센터 소장)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난치성질환의 치료 전망 및 과제에 관한 연제 발표,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윤리적인 문제에 관한 토론이 있게 된다.

줄기세포는 난치성질환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새로운 의학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하는 등 세계적 수준에 이르고 있어 전세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김승업 준비위원장은 "한국줄기세포학회 창립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자간의 정보와 지식의 교환을 통하여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줄기세포연구의 위상을 더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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