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 황영하 신임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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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나눔재단, 황영하 신임 이사장 취임
  • 박현 기자
  • 승인 2016.04.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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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은 4월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황영하 이사장 취임식 행사를 진행했다.

황영하 이사장은 1939년 파주 탄현면에서 출생해 경기중,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65년부터 공직에 몸을 담아 감사원 사무총장, 총무처 장관 등을 지냈으며 대한주택공사 이사장과 장수황씨 대종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 겸 경기도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황영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 또 노인 의료비 증감으로 국가 재정 부담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수술지원과 예방교육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로 생각한다. 이제 저도 재단의 일원으로서 봉사하면서 적극 동참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심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회장은 "황영하 이사장님께서는 장관을 하고 감사원 사무총장을 하고 국가적 큰일을 하시는 분이 그 자체만으로도 대한노인회의 위상을 굉장히 높여주고 있고 대한노인회 부회장으로서 항상 중심을 잡고 가고 있는 분이다. 이사장으로 추천했을 때 본인이 고사했지만 정말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 말씀드려 오늘 이 자리에 취임하시게 됐다. 대한노인회에 뿌리가 있으신 분이 맡게 되어 더 잘 맡아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보건복지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2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올해 약 2천600명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 사업'과 '퇴행성관절염 건강예방교육' 등을 전개하며 소외된 노인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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