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울릉도에서 인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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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북대병원 울릉도에서 인술 펼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6.04.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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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명의 자원봉사자 고령의 어르신 대상 맞춤의료서비스 제공
▲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의료 사각지대인 울릉도에서 작은 종합병원을 열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용)은 4월22일(금) 울릉도를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리적 여건상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울릉군 북면 천부어업인복지회관에 임시진료소를 차리고 진료를 실시했다.

신체검진과 기본검사를 통한 진료뿐만 아니라 재활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의료진 2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이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응급처치 및 약제 처방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울릉도 의료봉사를 포함해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울릉도 소재 울릉경비대에서 비상구급의료물품과 위문물품을 전달하면서 독도경비대를 격려했다. 독도 평화호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로 아쉬움을 달랬다.

칠곡경북대병원은 향후에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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