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병원, 2월18일 1차 개원
상태바
창원경상대병원, 2월18일 1차 개원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6.02.05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개 진료과, 208병상 운영…연내 700병상 풀가동 목표
700병상 규모로 들어서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오는 2월18일 1차 개원한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은 지난 1월15일 창원시로부터 4개 병동에 허가병상 208병상을 운영한다는 내용으로 의료기관개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병원의 총 병상은 700병상 규모이지만 우선 208병상으로 운영을 시작해 점진적으로 병상 가동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연내에 전체 700병상을 모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창원경상대병원은 1월말 모의진료와 2월초 시범진료를 실시하고 18일부터 정상적인 진료를 시작하게 된다. 전화예약(055-214-1000)은 2월4일부터 가능하며 5일부터는 홈페이지(www.gnuch.co.kr)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24개 진료과 72명의 전문의가 심뇌혈관질환, 암, 외상, 중증응급질환 등을 포함한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3월에는 110여 명의 전문의가 환자 진료에 투입될 예정이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최첨단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환자 중심의 원스톱 진료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암, 외상, 중증응급질환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세부 분야별 전문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814억원을 투입해 로봇수술기, 3D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 등 첨단의료 장비와 640멀티슬라이스CT(경남 최초), MRI 등 최신장비 1천162점도 도입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경상대학교병원과 연계해 경남지역뿐 아니라 국가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과 신속한 진료서비스, 완벽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로 최상의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환자에게 진료기회를 확대하고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함으로서 ‘건강한 경남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