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노인복지시설 잇따라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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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노인복지시설 잇따라 들어서
  • 윤종원
  • 승인 2005.09.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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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노인복지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성남시는 13일 오후 성남동에서 중원노인종합복지센터 청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161억원을 들여 780평 부지에 연면적 3천261평(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2007년 8월 건립되는 센터에는 노인 보호시설, 식당, 탁구장, 당구장, 컴퓨터 교실, 대회의실, 대강당,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또 중원구 상대원1동 옛 시설관리공단 부지 1천667평에는 연면적 7천평 규모의 치매 및 재활 전문 노인보건센터가 2007년말 건립된다.

중원구보건소와 같은 부지에 건립되는 노인보건센터는 422억원을 들여 치매치료실과 노인병관리실, 치매주간보호실, 복합재활실, 치매전문 단기요양실, 복합노인병 단기요양실 등을 갖춘다.

이밖에 분당구 석운동에는 삼성농아원이 운영하는 무료 노인전문요양시설이 오는 11월 문을 열며, 분당구 정자동 주택공원에는 분당노인종합복지센터가 2007년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수정구 복정동에 연면적 996평의 노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했으며 요즘 하루평균 8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노인 복지 및 의료 서비스도 대폭 강화해 수정.중원.분당구 3개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 방문.전화.인터넷을 통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홀로 살거나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이 연락하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어려움을 덜어 주는 "콜 하우스(Call House)" 서비스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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