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소망]암환자들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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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소망]암환자들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할 것
  • 병원신문
  • 승인 2016.01.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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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인 새해소망-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 박세연 간호사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매일 암환자들을 만나다보면, 지금 나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내가 일하는 곳은 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 다소 생소한 이곳은 2011년 암병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열었다. 나는 이곳에서 암환자와 가족에게 필요한 암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심리 정서적지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 마디로 암환자를 '포괄적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암병원 개원준비 시절부터 애착을 가지고 이 센터를 일궈왔다.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탰다. 올해는 자원 봉사자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말 1%의 사심도 없이 진솔한 마음으로 환자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큰 감동을 받는다.

어릴 적 나는 '교육자' 가 되는 꿈을 꿨다. 나이가 들어가며 어영부영 간호사가 된 것 같지만 비로소 난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그 일을 통해 가슴 속 꿈을 이뤘다.

내 학생들, 암환자분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할 때 가슴속 뿌듯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새해는 새로운 성취를 이룬다. 직장생활과 어렵게 병행한 대학원 학위를 수료한다. 대학원에서 배운 것,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우리 암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진심을 다해. "최선의 것을 꼭 필요한 사람에게 주자" 나의 좌우명과 닮은 새해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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