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소망]'남미 페루 여행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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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소망]'남미 페루 여행 가고 싶어'
  • 병원신문
  • 승인 2016.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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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인 새해소망-세란병원 기획홍보실 김은진 계장

한해가 감쪽같이 지나간 것 같은 12월의 마지막 날. 저절로 정말이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올해 의료계는 메르스라는 엄청난 사건을 뛰어넘어야 했기에 모두에게 힘든 한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세란병원은 올 한해 종합병원으로는 조금 낯선 성형외과&뷰티센터를 새로 개설하면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도 겪고 홍보를 맡고 있는 저로서도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할 수 있는 한해였습니다.

내년에도 세란병원은 이런 성장의 연장선에 있기에 기획홍보팀 모두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고 그 노력의 결과가 잘 나오길 희망해 봅니다.

일적인 면에서 새해 소망은 여기까지 하고 개인적인 소망을 몇 개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소망이란 그야말로 소망이니까, 조금은 헛되고 현실 가능성이 희박하다 해도, 그래도 어쨌든 작은 희망의 불씨를 지펴봅니다.

개인적으로 평생 동안 (혹은 젊은 시절에) 꼭 가고 싶은 곳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유럽의 몇 개 나라와 앙코르와트, 그리고 남미 페루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대학졸업 후 바로 이어진 10여 년의 직장생활로 이 소망은 좀처럼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운 좋게 작년에 잠깐이었지만 앙코르와트를 다녀왔고 올 여름에는 꼭 가고 싶던 유럽 중 일부를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2016년에는 남은 나라인 남미 페루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고 싶습니다. 물론 워낙 멀리 떨어진 곳이고 또 이런저런 준비 없이는 여행할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어쩌면 향후 2~3년 내에 이루어질 수 없는 소망일수도 있습니다. 또 여기 아닌 다른 곳은 먼저 여행하게 될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다만 여전히 언제 가는 가보고 싶은 저 멀리 신세계 같은 장소가 있다는 것은 제 심장을 뛰게 하고 조금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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