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소망]러닝메이트와 최강의 팀워크 만들어 갈 것
상태바
[새해소망]러닝메이트와 최강의 팀워크 만들어 갈 것
  • 병원신문
  • 승인 2016.01.04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원인 새해소망-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재활치료센터 이준성 치료사

2016년 나의 소중한 Running mate!

2015년 한 해를 보내며 2016년 새해를 맞이하는 저는 여느 때와는 조금 다른 심정입니다. 그 이유는 이전에 비해 새로운 역할을 안겨준 두 running mate 때문입니다.

먼저 첫 번째 소개할 저의 새로운 running mate는 2015년 12월에 태어나 우리 부부에게 둘 만 있을 때와는 다른 행복과 설렘을 주고 있는 저와 제 아내의 아들입니다. 아직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가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있지만 그래도 저희 부부에게 행복을 준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이 녀석과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 사랑하며 건강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두 번째 저의 running mate는 2015년도 재활로봇 시범사업 병원으로 지정되어 제가 근무하는 일산병원에 도입된 ‘End effector type’ 보행재활로봇입니다. 기존의 외골격 시스템 보행재활로봇과는 서로 각기 다른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나 학회 등에서 봤던 외국 로봇과는 겉보기에도 다르고, 치료에 직접 적용하면서 나타났던 문제들로 인해 초기에는 보행 재활로봇에 대한 약간의 실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뉴얼에 대한 숙지와 치료 적용의 숙련도가 늘어남에 점점 자신감이 생겨나고 환자 만족도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치료 입원 및 외래 대기 환자가 있을 정도로 점점 로봇재활치료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새해에는 좀 더 보행재활로봇 실무자로서 재활로봇에 대한 학술적 활동과 시범사업 목적에 맞게 지속적으로 환자를 치료하여 많은 데이터를 쌓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저의 running mate로 인해 2016년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껏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던 오래된 저의 running mate인 제 가족과 재활치료센터 그리고 재활의학과 선생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 한 해 저에게 주어진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실수가 있더라도 응원해주신 그 분들이 있었기에 별탈 없이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6년 새해에는 옆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가족과 함께 좀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랑하며 한 해를 보내고 싶으며, 입사 후, 지금까지 서로를 신뢰하며 팀워크를 보여준 재활치료센터와 재활의학과 선생님들과 이전보다 많은 신뢰를 쌓아가며 전국 최강의 팀워크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족과 일산병원을 오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