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전립선질환 무료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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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전립선질환 무료검사
  • 김명원
  • 승인 2005.09.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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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원장 최윤백)은 지난 10일 전립선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병원 1층 비뇨기과 외래에서 비뇨기과 김한권 교수를 비롯한 전문의와 간호사 등 의료진 10여명이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무료검사는 40세 이상 택시기사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립선질환 무료검사는 전립선암과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등을 진단하기 위한 전립선암 검사를 비롯해 동반질환에 대한 문진, 발기능 측정 설문지, 전립선염 증상 점수표, 요류속도검사, 요검사, 전립선 마사지 및 전립선액검사 등이 실시됐으며 검사 결과는 2주 이내 우편을 통해 개별 통지한다.

비뇨기과 김한권 교수는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시간 간격으로 운전석에서 일어나 휴식을 취하고 골반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하체운동을 자주 하라"며 "소변을 참지 말고 더운물에 좌욕을 자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무료 검진의 호응이 좋아 속초나 동해, 삼척 등 타 지역까지 무료검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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