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 뇌혈류영상진단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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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뇌혈류영상진단기 도입
  • 최관식
  • 승인 2005.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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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안에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한 검사 가능
서울위생병원(원장 김광두)은 최근 뇌졸중을 간편하게 진단하는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위생병원 관계자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뇌혈류 진단기는 뇌혈관 질환 및 뇌졸중과 관련해 충분한 임상적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한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를 도입해 병원이용객에게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기는 혈관의 협착이나 동맥류, 혈관기형, 혈관의 분포 및 생생한 혈류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두통, 편두통, 일시적 허혈성 발작, 뇌졸중의 진단, 뇌혈류 검사를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소개했다.

검사시간은 15∼20분으로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두통 등 뇌혈관계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또한 혈전 용해제를 늦어도 6시간 이내에 투여해야하는 초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부터 당뇨, 고혈압, 심부정맥 등으로 혈전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매우 유효하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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