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날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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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날 행사 성료
  • 박현
  • 승인 2005.09.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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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청각장애 선별검사 법제화 추진키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황순재)는 9월9일 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공와우이식을 받은 소아, 청소년들과 가족, 국회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성대히 치렀다.

이날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및 한나라당 원내대표, 자민련 원내대표 등 1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신생아 난청 선별검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귀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된 영화배우 송윤아씨는 “신생아 청각장애가 500명 중 1명이라는 사실에 놀랐으며 홍보대사로 활동해 국민들이 "신생아 난청"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념공연으로는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구화학교"‘핸드벨 링어스"와 한국장애인 소리 예술단 무용, 리사운드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가 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신생아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신생아 청력선별검사에 대한 정책적 의견을 수렴했다.

이 토론회에서는 대한청각학회 박기현 회장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의 현황"을 발표하고 (前) 보건복지부 장애인 정책과 왕진호 과장이 "청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지원사업"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안명옥 의원이 "청각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정책적 제언"에 대해 발표했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황순재 이사장(고려대의대 이비인후과 교수)은 “금년 귀의 날에는 신생아 청력선별검사와 같은 난청의 조기발견프로그램에 대해 보건 정책적인 논의를 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31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신생아학회 등 5개 단체는 안명옥의원실과 함께 "영유아 발달선별검사 실시 관련 모자보건법 개정에 관한 청원"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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