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개원 25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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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개원 25주년 기념 음악회 성황
  • 최관식
  • 승인 2005.09.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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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하우스에서 1천400여명 관객 참석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개원 25주년 기념 음악회가 지난 9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1천4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둘이 하나 되는 음악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사랑과 봉사의 이념으로 25년간 한결같이 지역 사회 주민들의 건강과 환자들의 치유에 노력해 온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개원 25주년을 자축하고 지역민과 함께 음악회를 통해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기념 음악회에서는 재단이사장 최영수 주교와 매일신문사 사장 조환길 신부, 이태근 고령군수 등 여러 기관장들과 각계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최선용·서울 팝스오케스트라단 지휘자)와 소프라노 김혜경씨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Habanera-카르멘 中",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 등 주옥같은 음악 선율이 장내를 가득 채웠으며 솔로, 이중창, 사중창, 트럼펫 협주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조성경 병원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우리 병원이 전국 대형의료기관 평가 대구경북지역 1위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대학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개원 25주년(은경축)의 해"를 맞아 대북 의료지원사업, 축구대회, 명사특강, 사진 전시회, 기념 미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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