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의생명과학연구동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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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의생명과학연구동 착공
  • 박현
  • 승인 2005.09.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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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5천700평 규모
건국대학교(총장 정길생ㆍ鄭吉生) 의생명과학연구동 착공식이 9월9일(금) 11시 서울캠퍼스 내 의생명과학연구동 부지에서 개최됐다. 이에 앞서 9월1일에는 의생명과학연구원장에 채치범 교수가 취임했다.

지하 4층, 지상 8층, 연면적 5천717평 규모로 지어지는 의생명과학연구동은 교책 연구원인 의생명과학연구원이 세계적인 생명공학의 요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첨단 의생명공학 연구시설을 갖추게 되며 2007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의생명과학연구원장으로 임명된 채치범 교수는 1967년 미국 Univ. of North Carolina at Hill에서 생화학박사학위를 받고 1970년부터 1993년까지 동대학에서 생화학교수로 재직했으며 1993년 귀국해 포항공대에서 BK21 분자생명과학부단장과 생명공학연구센터 소장, 부총장 등을 지냈다.

채 교수는 지난 40여년간 신생혈관 형성과 치매와의 연관성, 자가면역성 갑상선질환 항체, 신생혈관억제를 통한 항암 및 관절염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앞으로 치매의 원인 단백질인 베타 아미로이드 연구를 통한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은 채치범 교수 외에 미국 대학에 재직중인 생명공학분야 교수 3명을 영입, 연구원 연구와 대학원 전임교수로 임용했다.

건국대가 이번에 임용한 교수는 미 콜로라도대의 김수현 교수(면역학), 워싱턴대의 임현정 교수(내분비학), 스탠포드대의 오순진 연구원(나노바이오) 등이다.

건국대 의생명과학연구원은 교내 의학전문대학원, 생명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축산대학과 신축 건국대학교병원과 함께 의생명과학연구진을 구성해 병의 원인 진단 및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등 최첨단 의생명공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점연구센터로 △바이오장기연구센터 △분자의약연구센터 이외에도 단백질 분석실, 유전자 분석실, 세포분석실, 조직분석실, 바이오칩 실, 무균동물실 등의 중점 기술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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