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병원약사대상에 은종영 부회장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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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병원약사대상에 은종영 부회장 수상 영예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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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2015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약대학생 대상 홍보 부스, 중소병원약사 도우미 부스 운영
'환자안전을 위한 감염관리체계 구축 강화'를 주제로 11월28~29일 The-K호텔서울에서 열린 2015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병원약사회 은종영 부회장이 병원약사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메르스 사태 및 집단 C형 감염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감염관리와 관련 감염관리를 극대화하기 위한 약사활동과 환자안전강화 활동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국 1천200여 명 병원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갈고 닦은 학술적 역량을 공유할 뿐 아니라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깊은 축제의 장이 됐다.

28일 저녁에 열린 개회식에서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광섭 회장의 훌륭한 리더십에 찬사를 보내며 병원협회와 논의된 사항이 병원업무에 제대로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치료·처방·조제·투약의 중심에 병원약사가 있다. 투약결과 확인과 교육 및 상담 등 많은 업무로 인해 근무여건은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병원약사를 초빙해도 오지 않는다”고 현실을 진단했다.

박 회장은 “이러한 것의 원인에는 수가제도에 문제가 있다. 병원조제는 50원인데 밖에서 조제를 할 경우에는 100원으로 매우 불합리하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생산성 있는 학술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째 날 심포지엄에서는 '약사의 질 향상 활동과 환자안전 강화'를 대주제로 중소병원의 QI 활동과 우수성과 사례를 제목으로 한 울산동강병원 윤희정 약제팀장의 강연으로 시작했다.

중소병원에서의 QI 활동의 필요성과 접근방법, 활동내용,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활동의 우수성과를 소개했다.

두 번째 강연은 서울아산병원 최지영 약사의 '신약 모니터링을 통한 환자안전 강화활동'으로 신약 모니터링 업무의 소개와 현황, 환자안전 강화활동의 다양한 예를 소개했다.

심포지엄2에서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약사활동'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로 NTT 동일본관동병원 Murayama Nobuko 약사가 '일본 병원약사의 감염관리 활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 병원약사의 병동업무를 소개하고 병동업무에서의 감염제어 인증과 전문약사의 활동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형숙 약사의 '항생제 관리팀 약사활동' 강연에서는 국내 항생제 사용 현황과 항생제 요양 급여 적정성 평가 시행에 따른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국외 항생제 관리팀과 국내 항생제 관리팀을 비교 분석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관리과 곽진 팀장의 '감염병 관리에 대한 국가전략 및 네트워크 구축'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설대우 교수의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방 연구 동향 및 최신지견'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오후 5시30분부터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2015년도 병원약사대회'가 진행됐다.

정청래·김상희 국회의원, 박상근 병협회장, 곽월희 병원간호사회장 등 정부기관 주요인사 및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해 2015년도 병원약사대회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는 미래병원약사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편 2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의 연구비 지원에 따라 1년간 연구가 진행된 병원약학 연구논문의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포스터 92편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진 후, 9시40분부터 그랜드볼룸과 크리스탈볼룸 4개 방에서 총 54편의 구연발표가 진행됐다.

회원연제에 대해서는 구연 및 포스터 각 부문에 대한 사전 초록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연제에 대한 심사와 시상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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