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백세건강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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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백세건강 지킴이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1.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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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12월12일 100주년 기념식 개최
국민과 함께 할 100년 비전과 미션 선포 에정
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가 12월1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백년의 시작,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백세건강 지킴이’라는 비전을 선포한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11월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주년 행사와 새 비전 및 미션을 소개했다.

서울시의사회의 미션은 △우리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의사로서 긍지를 가지고 시민건강을 수호하는 사명을 완수한다 △우리는 의사윤리를 준수하며 인류와 환자의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한다 △우리는 동료회원과 화합하며 통일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한다 △우리는 세계의학의 발전에 기여하며 최선의 진료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등이다.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공로상, 특별공로상, 장기간 회비 납부자에 대한 감사장, 회원자녀 봉사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어 13일에는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1915년 전신인 한성의사회로 시작된 서울시의사회는 10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5월 시민건강걷기대회와 10월에는 등반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김숙희 회장은 “선배들이 이뤄 놓은 역사를 재조명해 새로운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의료계 발전에 초석이 돼 자긍심을 갖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이해와 화합으로 뭉쳐진 단합의 힘은 진료환경 개선 등으로 회원과 의사회의 발전과 함께 의료계의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며 회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한성의사회는 서울에서 개업하고 있던 안상호 등 19명의 의사들이 창립했으며, 초대 회장에 안상호, 부회장에 박종환이 맡았다. 전염병이 돌거나 재해가 발생했을 때 회원들이 나서 전국적인 사회 활동을 전개했다.

1919년 콜레라가 유행했을 때 무료로 예방접종을 했고 1925년 서울 근교에 큰 수재가 발생한 후 환자들이 생기자 무료로 진료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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