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없는 세상 위한 결핵퇴치 파트너십 강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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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없는 세상 위한 결핵퇴치 파트너십 강화 중요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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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TB Partnership KOREA, '제2회 파트너 화합의 밤' 개최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국제적인 결핵퇴치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1월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회 STOP-TB Partnership KOREA 파트너 화합의 밤'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우리나라 결핵 취약계층 및 글로벌 결핵퇴치 지원을 위한 STOP-TB Partnership의 역할 및 활동사항에 대해 알리고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참여 독려 및 보다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한결핵협회는 STOP-TB Partnership과 뜻을 함께하는 국회의원 및 기업체, 시민사회, 각종 결핵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43개 협력파트너들과 STOP-TB Partnership KOREA의 한 해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우수 협력파트너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 북한결핵퇴치 지원방향에 대한 특별강연, 불우결핵환우돕기 자선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몽골결핵퇴치사업을 파트너 공동으로 진행한 현대차정몽구재단(유영학 이사장), 주식회사 씨젠(대표이사 천종윤), 씨젠의료재단(천종기 이사장) 및 대국민 결핵인식 개선 및 결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Lung Tree Care 캠페인을 진행한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이 2015년 우수협력파트너로 선정되어 시상식을 가졌다.

또한 결핵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지닌 제27회 복십자 대상의 시상식도 함께 거행됐는데 공로부문에는 충청남도청 손순희 감염병관리팀장,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김성규 고문이, 봉사부분에는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 서해숙 진료부장, 서울아동병원 박양동 원장이 영광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에 함께한 STOP-TB 협력위원장인 김명연 국회의원은 성공적인 국가결핵관리를 위해서는 현 수준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정부차원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오늘 모인 다양한 분야의 결핵퇴치 파트너들의 보다 활발하게 국내외 결핵퇴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최근 국내 결핵환자관리는 민간부문을 통해 90%이상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공공·민간 결핵퇴치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결핵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이주민, 노숙인 등의 경우 기존의 결핵관리체계 및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환자발견 및 관리가 쉽지 않아 대한결핵협회를 중심으로 STOP-TB운동본부가 취약계층 관련 기관·단체, 시민사회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잘 이끌어 낸다면 국가결핵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은 “결핵퇴치를 위한 '파트너십'의 소중한 의미를 소개하며 국회 및 정부, 결핵관련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기업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STOP-TB Partnership이야 말로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소중한 연대이며 이러한 파트너십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계 기관 및 단체와 시민사회에 STOP-TB Partnership 동참의 필요성을 알렸고 결핵 취약계층 및 몽골 결핵퇴치 사업 등의 글로벌 결핵퇴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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