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의료세미나 및 연계병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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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의료세미나 및 연계병원 간담회 개최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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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아동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11월24일(화) 오후 가천대 길병원 의학전문대학원 합동강의실에서 아동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효율적 치료 지원을 위한 연계병원 간담회 및 연합 의료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가 세번째로 개최하는 이 세미나는 아동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치료기관으로서 피해자에게 양질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의학적 접근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자원연계를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성폭력특별수사대,  유관기관의 관계자,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생, 길병원 의료진 및 서울·경기지역의 통합지원센터 의료진 등이 참석했다.

연계병원 간담회에서는 인천센터의 연계병원 의료진 및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만남을 통해 각 전문 영역의 효과적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연합의료세미나에서는 고은여성병원 산부인과 고은선 원장,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 인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선우영경 교수가 차례로 나서 아동 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진료 시 감염내과적, 산부인과적, 정신건강의학적인 치료 접근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 현장에서 피해자 지원을 하는 실무자들이 실제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 배승민 소장은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개입을 통한 의료서비스가 지원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서비스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각 전문영역에서의 접근방법 공유와 자원 연계를 통해 성장기의 청소년 피해자들이 상해를 극복하고 원만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자 연합의료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19세 미만 성폭력 피해를 입은 아동 청소년과 지적장애인에게 의료·상담·수사·법률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에 2009년 7월 개소했으며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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