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촉촉한 원포원' 약속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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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촉촉한 원포원' 약속 캠페인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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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화상환자 돕기위해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스킨푸드 '맞손'
"겨울철 필수템! 귀요미 스누피 수분크림 바르고마음까지 촉촉해지세요~!"

착한 화장품도 구매하고 이웃 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마련됐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와 스킨푸드가 공동으로 '세상에서 가장 촉촉한 원포원(One-for-one)'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나눔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약속 캠페인은 스킨푸드의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이 1개 팔릴 때마다 동일제품 1개를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에 기부하는 것으로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가 대부분인 화장품 업계에서 2013년부터 3년째 이어온 공동 캠페인으로 스킨푸드의 지속적인 나눔 의지가 느껴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력파 수분크림으로 알려진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은 최근 방송인 박은지가 모 TV프로그램에서 죽을 때까지 함께 하고 싶은 '인생템'으로 꼽아 유명세를 더해가고 있다.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은 100시간 피부 보습효과를 지닌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으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고 보습이 필요한 부위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 제품은 피부자극 테스트를 거쳐 일반인은 물론 치료 후 보습관리가 필수적인 화상환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향, 인공색소, 실리콘 오일 등 10가지 화학성분을 넣지 않고 만든 순한 수분크림이다.

올해 출시되는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림'은 탄생 65주년을 맞은 미국의 인기 만화 '피너츠(Peanuts)'와의 콜라보레이션 '스누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기존 용량 대비 2배 늘어난 대용량(200g) 제품으로 한정 출시된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원포원(One-for-one)' 약속 캠페인을 통해 화상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서종환 이사장은 “실제 지원본부를 통해 수분크림을 지원받은 화상환자들을 만나보면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었던 보습크림에 대한 염려를 덜었다고 감사해한다”며 “이들을 대표해 지난 2년간 지원본부와 뜻을 같이 해준 스킨푸드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체조직기증이란 뼈, 연골, 인대, 피부, 양막, 심장판막, 혈관 등의 조직을 기증하는 숭고한 생명나눔이다. 한 사람의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생명을 연장시키거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자의 숫자는 무려 100명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 인체조직 수요는 고령화 및 의료기술 발달에 따라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필요한 이식재의 74% 가량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입된 이식재는 자국 내 우선 사용 후 남은 이식재를 수출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비윤리적인 이식재 구득행위가 발생하기도 해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인체유래물의 자급자족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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