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식품, 지방간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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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식품, 지방간에 효과
  • 윤종원
  • 승인 2005.09.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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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식품이 당뇨병에 흔히 수반되는 지방간(脂肪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멕시코 국립의학-영양학연구소의 님베 토레스 박사는 미국 생화학-분자생물학학회 학술지인 "지질연구 저널(Journal of Lipid Research)" 9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지방간과 인슐린 저항이 있는 쥐들에 160일동안 콩식품 먹이를 준 결과 간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축적이 차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7일 보도했다.

콩식품이 이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간에서 지방산과 중성지방을 합성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이 약해지기 때문이며 이러한 변화는 지질 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들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토레스 박사는 설명했다.

토레스 박사는 이에 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겠지만 콩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 인슐린 저항, 신장기능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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