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하동병원에 보건소 간호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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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병원에 보건소 간호사 파견
  • 박현 기자
  • 승인 2015.11.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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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구인난으로 폐쇄위기에 처하자 응급실에 파견

하동군은 지역 내 유일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하동병원이 간호사 구인난으로 응급실 폐쇄 위기에 쳐하자 보건소 인력을 응급실 전담간호사로 파견해 군민 응급의료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초 하동병원은 응급실 간호사 구인 문제로 지난 10월 말까지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11월1일자로 응급실을 폐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동군은 하동병원 응급실이 폐쇄될 경우 지역 내 응급환자가 타 지역의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긴급을 요하는 환자발생 시 군민의 생명을 위협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응급의료기관 지원시책 방안으로 보건소 간호인력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11월2일자로 보건소 간호사 2명에 대한 파견근무 발령을 했다.

이에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윤상기 하동군수의 현명한 판단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하동군 보건소는 진정한 공공의료를 실천하고 있으며 타 시군구 보건소 또한 선심성 행정이나 민간의료기관과 경쟁을 지양하고 무엇이 진정 지역민의 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일인지 잘 판단해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긴급 파견된 보건소 간호사 2명은 하동병원이 응급실 간호사를 구할 때까지 최대 2개월간 2인 1조로 응급실 간호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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