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간호, 수가인상과 인력 수급 선결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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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간호, 수가인상과 인력 수급 선결과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11.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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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가 간호 간병제도 특별위원회, 일산병원 방문 현장 의견 청취

포괄간호서비스 확대 시행에 앞서 대폭적인 간호수가 인상과 간호인력 수급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새누리당 국가 간호 간병제도 특별위원회는 11월4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간호사들은 포괄간호가 시행하면서 환자 수는 줄었지만 직접간호 시간이 늘어나 업무부담이 가중됐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박윤옥 의원은 “간호사의 만족도가 향상돼야 유휴간호 인력이 나올 수 있다”며 “간호수가 인상과 인력 수급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경림 의원은 “지방 중소병원이나 의료원은 간호사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이라 이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며 “업무의 명확화로 간호사 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들도 간호사의 합당한 처우 개선과 포괄간호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를 강조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포괄간호서비스 대상에 산재보험, 자동차보험 환자는 해당이 안돼 환자의 민원이 있다”며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간호수가 인상 등 제반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간호인력 수급을 위한 취업지원센터를 가동중”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간호인력 수급체계 개편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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