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조, 불우환자돕기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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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노조, 불우환자돕기성금 기탁
  • 박현 기자
  • 승인 2015.10.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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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환자돕기 바자회 통한 수익금 200만원
10월26일 병원 측에 전달…노사화합도 다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학교병원지부(지부장 신미향, 이하 전남대병원 노조)가 10월26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에 불우환자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병원장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신미향 지부장을 비롯한 노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신미향 지부장은 불우한 환자들 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윤택림 병원장에게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남대병원 노조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 전남대병원 3동 앞에서 개최한 불우환자돕기 성금 마련 바자회의 수익금이며 전남대병원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를 통해 쓰여지게 된다.

또한 현재 201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중인 노사는 이 자리를 통해 올해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하며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신미향 지부장은 이날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노조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금마련 행사를 통해 불우환자를 돕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이 대해 “노조가 정성껏 마련한 기금을 불우환자 치료에 유익하게 사용하겠다”며 “전남대병원이 지역민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환자중심병원이 되도록 노사가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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