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병원인들에게 '전직지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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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병원인들에게 '전직지원 서비스' 제공
  • 박현 기자
  • 승인 2015.10.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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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력개발진흥원과 협약체결 통해 이모작 서비스 시작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가 한국경력개발진흥원(이사장 최승부)과 손잡고 퇴직을 했거나 퇴직을 앞둔 병원인들의 '전직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박상근 병협 회장은 10월23일 오후 3시 협회 회장실에서 한국경력개발진흥원 최승부 이사장의 방문을 받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병원협회와 한국경력개발진흥원은 베이붐 세대의 인생이모작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함께 인식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사업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근무자에 대한 이모작서비스 필요성에 대한 인식 공유 △이모작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홍보 △이모작서비스를 제공받은 퇴직직원에 대한 재취업 지원 등에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박상근 회장은 “평균수명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퇴직연령이 너무 빨라 재취업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서 한국경력개발진흥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부 이사장은 “병원협회와의 오늘 협약을 통해 전직지원 서비스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행복한 인생2막을 응원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는 한국경력개발진흥원은 지난 2012년에 설립됐으며 △2013년 청년취업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2013년) △특성화고 강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운영 사업자 선정(2015년) △이모작지원사업(전직지원서비스) 운영기관 선정(고용노동부 2015년) 등을 통해 많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승부 이사장은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노동의 유연화와 고용의 다양화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경력의 개발과 관리는 개인이나 조직에 있어서 단순히 인적자원 관리의 차원을 넘어 인간자본(Human Capital) 형성의 과제로 중요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경력개발진흥원은 국민 개개인의 경력 개발 및 관리를 지원하고 자격습득 역량을 높이며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고 지원해 삶의 질 개선과 능력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병협 김완배 총괄지원국장과 한국경력개발진흥원 송광선 원장 및 유석창 인재개발팀장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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