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첫 발생
상태바
울산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첫 발생
  • 윤종원
  • 승인 2005.09.08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7일 동구 김모(53)씨가 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바닷가에서 성게와 멍게 등을 먹은 후 복통과 설사 발열증상을 보였으며, 동구보건소가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난 피부를 접촉하면 감염되는 치사율 높은 질환"이라며 "어패류를 익혀 먹고 간염 등 건강질환이 있는 사람은 생선회 먹는 것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