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달 30일 바닷가에서 성게와 멍게 등을 먹은 후 복통과 설사 발열증상을 보였으며, 동구보건소가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패혈증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난 피부를 접촉하면 감염되는 치사율 높은 질환"이라며 "어패류를 익혀 먹고 간염 등 건강질환이 있는 사람은 생선회 먹는 것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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