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료나눔재단, 완도서 대규모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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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료나눔재단, 완도서 대규모 의료봉사
  • 박현 기자
  • 승인 2015.10.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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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윤진식)은 전남 완도군 신지면 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노인회 전라남도연합회(회장 강갑구)가 주최하고 광주 세계로병원, 세계로한방병원, 광주 퍼스트치과, 한국전통활법협회 및 전남경로당광역지원센터 주관하고 전라남도 및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이 후원했다.

완도 신지도 소재 신지중학교 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지역 노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남도청 노인장애인과 김영권 과장은 “전남지역의 여건상 노인인구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도서지역이 많아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광역지원센터 함께 체계적인 의료지원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또한 의료지원을 주관해 준 광주세계로병원(병원장 정재훈)은 외과, 정형외과, 내과, 통증클리닉,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사, 간호사, 한국전통도수치료사, 행정요원 등 80명의 대규모 의료진이 참여한 이날 의료봉사는 11개 진료과목으로 이동종합병원 규모의 진료를 실시했다.

의료봉사 활동에는 전남도청, 완도군청, 신지면사무소, 완도의료원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대한노인회 완도지회(회장 정민섭) 및 신진면분회 회장단의 의료봉사 현장지원과 신지면 관내 봉사단체의 따듯한 차대접 및 어르신·주민들이 지대한 관심을 보여 내실 있게 종료됐다.

진료를 받은 대한노인회 신지면 김권우 분회장(79세)은 “지난해 노화도 의료봉사가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우리지역으로 의료봉사 유치를 희망했는데 이렇게 성사되어 대규모 80여 명 의료진이 지역주민을 위해 무료 진료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했다.

나병기 노인의료나눔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9월 전라남도-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와 우리 재단이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전남도 내 노령화 문제와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우리 재단 추진사업을 활성화하고 조기검진 및 적기 치료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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