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정 30년, 미래로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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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행정 30년, 미래로 30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10.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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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행정관리자협회 창립 30주년 맞은 올해 제22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성탁·연세의료원 사무국장)는 10월16일(금)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병원행정 30년, 미래로 30년’을 주제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이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병원과 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가치창조경영’, ‘넥스트 패러다임-미래 병원경영’, ‘창조와 혁신’ 등 시대의 변화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병원경영과 서비스개선 등의 합리적 방향을 제시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병원행정가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매년 600여 명이 참석하면서 병원경영 및 행정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권성탁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로운 의료와 병원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대처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글로벌 역량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1부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소개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이 ‘의료의 질 향상 분담금 적용방안과 평가’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와 함께 ‘미래의 의료’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서는 병원의 안전과 고객관리에 대한 적정한 대처와 응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병원안전과 관련해서는 김경혜 Communication Korea 대표가 ‘Hospital risk management’에 대해 발표했고 고대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시설관리팀장의 ‘시설안전 및 에너지관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고객관리에 대해 이영국 Kth(주) 팀장이 ‘모바일 healthcare와 고객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협회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행정관리자협회 3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협회와 병원행정분야 발전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임종성 강동경희대병원 홍보팀장, 박종복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행정부장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0회 병원사랑사진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메르스로 지친 땀방울’(조태양·강동경희대병원)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의료인의 자세’(이현용·인하대병원), ‘숨은 조력자들’(가재진·가톨릭학원)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메르스 포기하지 마세요’(이재욱·연세의료원), ‘아랫니 잘 닦자’(박정훈·영도병원), ‘필리핀 해외의료봉사’(서인광·이진용맘병원) 등 3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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