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케어 3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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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케어 3주년 기념행사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5.10.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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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와 NICU 37주 미만 이른둥이 대상 3,600여 건 치료 시행
▲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캥거루 케어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아이들과 부모, 의료진이 ‘캥거루 케어 3주년 행사’를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 모였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은 10월5일 병원 3층 중강당에서 ‘캥거루 케어’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캥거루 케어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이른둥이 부모와 아이들, 그리고 의료진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치료 시행 3주년을 축하하고, 서로의 친목을 다졌다.

김지홍 소아청소년과장은 축사를 통해 “캥거루 케어를 받고 건강해진 아이들의 모습은 또 다른 이른둥이 부모에게 큰 희망과 의지가 된다”면서 앞으로도 치료에 대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 네트워크를 이어가기를 당부했다. 이어 캥거루 케어의 성과 및 운영 현황을 보고했고, 캥거루 케어로 건강을 되찾게 된 이른둥이 부모의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10월 초 처음으로 37주 미만으로 출생한 이른둥이에게  캥거루 케어를 시행했다. 만 3년째인 올해 9월까지 총 196명의 이른둥이를 대상으로 3천509건에 달하는 치료를 시행하며 국내에 캥거루 케어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9월23일에는 신생아집중치료실 증설 봉헌식을 가졌는데, 지난해 12월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을 5병상 확대한 데 이어 올해 9월부터 5병상을 추가 증설한 것이다. 병상 증설 외에도 입원치료 중인 환아의 부모를 위해 편안한 분위기로 대기공간을 개선하는 등 관련 환경정비 공사도 병행했다.

총 25개의 신생아집중치료병상을 운영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캥거루 케어 등 최신 치료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정상급 신생아 집중치료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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