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양산시 상북면 신전리에 44억4천여만원을 들여 착공한 이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150병상 규모로 정신과와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 4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있다.
또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병인 등 60여명의 의료진과 뇌혈류 진단기, 전동운동치료기, 저주파전류통증완화기, 종합 전기치료기 등의 장비를 갖춰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서비스에 나선다.
이밖에 이 병원에서는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노인성 질환자들을 위한 전문적 요양시설을 갖추고 환자들을 24시간 간병하는 것을 비롯해 재활치료, 치매전문프로그램과 복지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노인전문병원 개원으로 양산지역 523명의 치매.중풍 환자는 물론, 도내 1만여명의 노인성 질환자에게 전문의료서비스가 가능해져 노인성 질환자 가족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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