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에 메르스 관련 병원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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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에 메르스 관련 병원계 건의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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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론 특례 지원 및 대출상환 유예 이자율 인하
식대수가 인상, 토요가산제, 비급여개편 연기 등 촉구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7월2일 오전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메르스 관련 병원계 건의를 전달했다.

병협은 메디컬론 특례지원에 있어 △전체대출액 규모 확대 △모든 은행으로 대상 확대 △금리인하 폭 확대 △이자특례 적용기간 연장 △개별병원 대출한도 확대 △기채허가절차 간소화 △일정이자 국고보조(2차보전) △메디칼론 이용시 정부 기금신청 등의 불이익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병원 운영자금 고갈로 기존 대출 원금 상환을 연체할 수 있어 최대 1년간 상환기간을 유예하고 대출 이율 인하를 건의했다.

감염병관리기관의 직접 손실액 160억원 지원에 대해 추가 재정지원과 민간치료병원에 대해서도 지정병원과 동등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감염병관리기관53개소)와 발생/경유 의료기관(96개소) 피해에 대한 직접적인 무상지원을 요구했다.

건강보험 수가 지원에 있어서는 △식대수가 개선을 조속히 시행 △병원급 의료기관 토요일 오전 외래진찰료 가산 적용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비급여 제도개편 시행 연기 △상대가치점수 개편에 충분한 재정 투입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7월1일 개최된 ‘메르스 피해 병원장회의’에서 나온 건의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임영진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홍정용 중소병원협회장, 류재광 광주전남병원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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