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수가협상 관련 임원들 사퇴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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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수가협상 관련 임원들 사퇴의사 밝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7.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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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및 임금 인상률 절반에도 못미치는 1%대 수가 결정에 책임

6월29일 결정된 2016년도 병원 수가인상률 1.4% 결정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당일 성명서 발표에 이어 7월1일 "수가협상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이계융 상근부회장(수가협상단장), 한원곤 기획위원장, 민응기 보험위원장, 정규형 총무위원장 등 임원들이 박상근 회장에게 사퇴의사를 밝혔다.  

임원들은 6월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병원 건강보험 수가 인상률이 보건의료분야의 물가인상 및 임금인상률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대로 결정된 것에 유감을 나타내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병협은 6월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병원 수가 결정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건강보험 수가체제에 대한 대개혁을 전제로 한 진료체제의 재정립을 하기 전에는 우리 의료를 선진화 반열에 올릴 수 없다”며 "가입자, 의료공급자, 보험자 모두 함께 우리나라 보건의료와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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