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 관계부처 회의
피해 의료기관 경영난 완화 위해 조치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피해를 본 병·의원에 건강보험 의료 급여비를 선지급하기로 했다.피해 의료기관 경영난 완화 위해 조치
정부는 6월30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관계부처 회의에서 피해 의료기관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 2개월치를 우선 지급하고 추후 정산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병·의원의 원활한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기업은행의 '메디컬론'을 통해 최소 3억원 이상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정부는 특별융자 1차 지원대상 선정도 애초 일정인 7월8일보다 5일 앞당겨 7월3일에 실시할 방침이다.
메르스 피해를 본 중소기업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으려면 신청할 때 매출액이 10% 감소했다는 증빙서류를 내야했던 것도 사후제출로 개선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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