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준 서울대병원 홍보팀
하지만 무섭던 기세는 많이 누그러졌다. 아직 ‘진정’한 ‘종식’을 논하긴 이르다.
그래도 이 근저에 있었던 많은 분들의 노력을 한번쯤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도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많은 의료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그 고통과 어려움을 직접 나눌 수 없기에 더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많은 국민들이 같은 맘일 것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마거릿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세계에 한국만큼 메르스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반의 혼란을 잘 수습하고 우리는 이렇게 잘 이겨내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서 투철한 사명의식으로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들께 감사와 격려로 작은 힘을 보태본다.
“감사합니다! 당신들은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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