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체계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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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지원체계 바뀐다
  • 박현 기자
  • 승인 2015.05.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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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목적형으로 이원화…입체적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사업화 효율 증대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 이하 사업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존에 운영된 단일 지원체계가 아닌 혁신형과 목적형으로 이원화 된 포트폴리오 운영을 골자로 한 사업 제안요구서의 개정을 알렸다.

5월26일 사업단에 따르면 이는 사업개발과 전략기획 기능 강화, 과제의 선제적 발굴, 해외 우수 물질 발굴, 적극적인 기술이전 활동 촉진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 등 지원 영역을 확대하는 2단계 사업계획에 따른 것이다.

사업 초기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글로벌 신약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지원이 이루어졌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가 R&BD 체제로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번 공지된 개정은 혁신형과 목적형 중 혁신형 과제의 제안요구서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해 글로벌 성공가능성이 높은 혁신신약 개발과제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기존 지원체계와 방향을 같이 하는 혁신형 과제 접수는 1년에 4차례 (3, 6, 9, 12월 4째 주 월~금) 진행된다.

또한 목적형 글로벌 신약개발 과제의 경우 연내에 글로벌 시장 수요 맞춤형 TOP DOWN 과제 제안요구서를 마련해 향후 과제접수, 선정 및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기술이전 목표달성 가능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내 연구자들에게는 더 많은 정부 지원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상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한국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을 높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사업단은 금번의 지원체계 개선이 실질적인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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