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사회, 제59차 정기총회 및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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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사회, 제59차 정기총회 및 시상식 성료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5.04.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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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화숙)는 4월 1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이순남 이화의료원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회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여의사회 김화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제 우리 한국여자의사회는 내년으로 창립 60주년이란 역사적인 시기를 맞는 해.”라며 “물론 10년 전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 바 있기에 60주년 행사는 차분하게 치루고 역사적 의의를 깊이 새기며, 100년을 향한 꿈을 그리는데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현재 여의사들은 국회의원, 대학교 총장, 병원장, 의사회장 등 여러 분야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 지도층으로 맹활약하고 있다”면서 “여의사들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여자의사회가 여성의료전문가단체로서의 리더 역할에 충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에 진출한 의사 출신 의원 중 세분이 여의사라는 사실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전체 지도자로서 여의사들이 얼마나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이라며 “앞으로 여자의사회가 의료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도자로서 면모를 과감히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본 회의에서는 ▲여의사의 역할 증대 및 사회 참여 ▲창립 60주년 학술심포지움 및 기념식 준비 ▲멘토링을 통한 여자의대생, 젊은 여자의사의 진료결정 및 일, 가정 양립 돕기▲의대. 의전원 여학생, 여전공의 후생복지 향상지원 ▲국내 및 해외 의료봉사 사업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또한 4억7천 여만원으로 책정된 올해 예산을 통과시켰으며, 제28대 차기 회장으로 김봉옥 현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어 열린 3부 시상식에서는 제25회 여의대상 길 봉사상에 이정재 밀알심장재단 대표이사, 제6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에 박귀원 중앙의대 석좌교수, 제19회 JW중외학술대상에 김연희 성균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제9회 MSD신진연구비는 윤선옥 연세의대 병리학교실 조교수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박상근 회장은 김화숙 여자의사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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