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독감 NIP수가 1만2천원 거부
상태바
노인독감 NIP수가 1만2천원 거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3.29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사회, "현실과 맞지 않는 수가 책정, 재논의 촉구"
최근 개최된 예방접종비용심의위원회에서 노인독감 NIP 수가를 1만2천원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사회가 “현실과 맞지 않는 수가를 책정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1차 예방접종비용심의위원회에서 의협과 개원의협의회는 행위량·위험도 등을 감안해, 소아 인플루엔자 접종 비용인 1만8천원 수준의 인상을 요구했지만, 위원회 표결로 노인독감 접종 수가는 1만2천원으로 결정됐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가 2015년부터 65세 이상 독감 접종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해 노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기대했지만, 정부는 의료계의 희생만을 강요한다”고 주장했다.

소아와 노인에 대한 독감접종에 들어가는 행위량·위험도·약품관리료·주사 행위료 등이 거의 동일한 데도 소아 NIP 접종 비용에서 무려 33%가 깎인 금액을 노인독감 NIP 접종 수가로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의사회는 근거도 없는 헐값 독감 NIP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계와 재논의를 하라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